
글로벌테크놀로지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GT 테크 심포지엄 2026'을 개최하고 독자 개발한 '시분할 구동(TSO)' 기술 기반 시스템반도체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중화권 자동차·디스플레이·반도체 고객을 초청해 여는 비공개 기술 심포지엄이다.
시분할 구동은 발광다이오드(LED) 구동 IC인 'LDI' 채널 하나로 여러 LED를 시차를 둬 구동하는 기술이다. 기존 대비 구동 IC 수요를 약 3분의 1로 절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TV용 적·녹·청(RGB) 미니LED에서 검증된 이 기술을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전반으로 확장해 대거 선보였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시분할 구동을 적용해 차량 계기판·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헤드업디스플레이(HUD) 로컬디밍 백라이트를 구동하는 차량용 LDI를 공개한다. 고장 시 해당 구역만 분리해 운전자 경고를 유지하는 안정성을 갖췄다.
또 시분할 구동으로 주행 상황을 빛으로 알려주는 차세대 지능형 무드램프(AI SAL) 콘셉트와 스마트 LED 'ID804' 등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를 선보인다.
김민선 글로벌테크놀로지 대표는 “현대모비스, 오스트리아 트라이라이트 등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IC부터 모듈, 광학까지 완성된 솔루션을 제공해 중화권에서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양 분야의 고객 기반을 빠르게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