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학력·전공 등 스펙을 배제하고 AI 문제 해결 역량만을 평가하기 위해 개최한 'SK하이닉스 AI 해커톤 2026'이 시스템 장애로 인해 2차 온라인 예선을 다시 치른다.
지난달 31일 크래프톤의 평가 솔루션(Cofa-Probe) 등을 활용해 진행된 2차 온라인 예선에서 4시간 동안 접속 끊김 현상이 반복되며 일부 참가자가 답안을 제출하지 못하는 파행이 빚어졌다.
참가자들의 불만이 잇따르자 주최 측인 SK하이닉스와 위탁 운영사인 크래프톤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2차 예선 참가자 전원에게 재응시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양사는 참가자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수의 시험일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총상금 1억원과 채용 시 서류전형 및 SKCT 면제 등 파격적인 패스트트랙 혜택을 내건 이번 대회는 구직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겨루는 오프라인 본선과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AI 트렌드 세미나는 오는 11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