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디지털 기기 관리 등 학교 현장 맞춤형 실습 진행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가 강원지역 학교의 디지털 교육을 지원할 전문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에 나섰다.
강원대 원주캠퍼스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원주와 춘천에서 '2026년 강원지역 디지털튜터 양성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라인교육개발(대표 윤원권)과 함께 신규 디지털튜터 양성교육과 전·현직 튜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는 약 60명이 참여했다. 농산어촌과 산간지역에 소규모 학교가 분산된 강원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학교별 디지털 교육환경과 현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10월 17~18일과 24~25일 총 4일간 진행됐다. 원주 강원산학융합원에서는 신규 디지털튜터 양성교육을, 춘천 강원대 KNU스타트업큐브에서는 전·현직 튜터를 대상으로 재교육을 운영했다.

주요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기 및 계정 관리, 강원아이로 활용, 원격·화상수업 운영 지원,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교구 활용, 지역 데이터 기반 AI 실습, 교사 협업 등으로 구성됐다.
신규 교육생에게는 기초 디지털 역량부터 수업 지원까지 단계별 실습을 제공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학교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전·현직 튜터 재교육에는 문제 중심 학습(PBL) 방식을 도입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의 해결 능력과 교사 협업 역량을 강화했다. 단순한 기기 관리를 넘어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 양성이 목표다.

이민지 라인교육개발 실장은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과 문제해결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며 “교육생들이 습득한 전문역량을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성필 강원대 사업책임 교수는 “강원지역은 학교별 교육환경의 차이가 큰 만큼 현장 특성을 이해하는 디지털튜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과 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양질의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 원주산학협력단은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등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교육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