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 AI 코스웨어 '스쿨플랫' 서울·전북 에듀테크 소프트랩 선정

프리윌린 '스쿨플랫' 서술형 AI 채점 예시. 학생이 손으로 작성한 수학 풀이에 점수와 맞춤형 첨삭을 제공한다. 프리윌린
프리윌린 '스쿨플랫' 서술형 AI 채점 예시. 학생이 손으로 작성한 수학 풀이에 점수와 맞춤형 첨삭을 제공한다. 프리윌린

프리윌린 학교 맞춤형 인공지능(AI) 코스웨어 '스쿨플랫'이 서울·전북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스쿨플랫은 두 지역에서 현장 교사와 함께 서비스를 개선하고 손으로 쓴 수학 풀이를 AI가 채점·첨삭하는 서술형 AI 채점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사업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며 교사와 기업이 협력해 에듀테크 제품의 학교 교육 적합성과 활용성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전북은 전주교대, 서울은 건국대가 각각 운영한다. 교사 실제 수업 활용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이 기능과 사용성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스쿨플랫은 두 지역 실증에서 학교별 수업 환경과 교사의 요구를 수렴하고 이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실증 참여 교사 의견을 바탕으로 유형분석의 학습 데이터 반영 범위를 안내하고 오답 문제지에 학생 이름을 표시하는 등 수업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실증에서는 이러한 서비스 개선과 함께 학생들의 학습 변화도 점검했다. 학교별 실증 결과에 따르면 5~10월 전북 9개교 학생 236명이 참여한 실증에서 남원도통초 4학년 참여 학급 평균 점수는 72.4점에서 81.6점으로 9.2점 높아졌다. 이리모현초 5학년 학급 정답률도 5월 38%에서 9월 72%로 상승했다.

프리윌린은 이러한 현장 중심의 개선 방향에 맞춰 '서술형 AI 채점'을 통한 평가·피드백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의 서·논술형 평가 단계적 확대와 AI를 활용한 채점 지원 정책 방향을 고려한 전략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서·논술형 평가가 늘어날수록 선생님이 학생 풀이 과정을 들여다볼 시간은 귀하다”며 “AI가 채점 초안을 준비, 선생님이 학생 학습을 살피고 지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스쿨플랫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교육 현장에서 믿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스쿨플랫은 전국 3641개 초중고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수학에 이어 영어·과학으로 과목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프리윌린은 최근 매쓰플랫 중심 수학 문제은행 위주에서 영어 문제은행으로 교육사업을 확대했다. 5일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맞춤형 학습지 제작과 AI 문항 생성, 학생앱 과제 배포·채점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올인원 영어 수업 플랫폼 '잉글리시 플랫'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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