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제28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선정

(왼쪽부터)송경애 월계초등학교 교장(참사람육성 부문), 사단법인 청소년과나란히 부은희 이사장(평생교육 부문),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문해력 시리즈 제작진 민정홍 대표 프로듀서(미래혁신 부문)(사진=교보교육재단)
(왼쪽부터)송경애 월계초등학교 교장(참사람육성 부문), 사단법인 청소년과나란히 부은희 이사장(평생교육 부문),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문해력 시리즈 제작진 민정홍 대표 프로듀서(미래혁신 부문)(사진=교보교육재단)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제28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 육성 △창의인재 육성 △평생교육 △미래혁신 등 4개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계승하고, '참사람 육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는 △참사람육성 부문 송경애 월계초등학교 교장 △평생교육 부문 사단법인 청소년과나란히(이사장 부은희) △미래혁신 부문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문해력 시리즈 제작진이다. 창의인재육성 부문은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참사람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한 송경애 교장은 35년간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참사람'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어린이 존중 교육을 실천해 왔다. 6년간 매일 아침 교문맞이와 460여회 그림책 읽어주기를 통해 환대와 신뢰 학교문화를 조성했으며, 교직원들과 함께 초등학교 6년 교육과정을 설계해 독서·시민교육·생태체험을 학생들 삶과 연결했다.

평생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한 사단법인 청소년과 나란히는 1988년 야학에서 시작해 서울 노원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의 배움을 지원해 왔다. 지역 교육복지·돌봄 사업을 공공 정책으로 확산하고, 노원시민인문학당을 통해 주민 평생학습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미래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문해력 시리즈 제작진은 디지털 시대 핵심 역량인 '문해력'을 사회적 교육 의제로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0년부터 당신의 문해력, 책맹인류 등 총 76편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200만명이 참여한 6종 문해력 테스트 등 대규모 조사와 연구를 통해 문해력 문제를 공론화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올해 수상자들은 어린이 존엄을 지키고, 소외된 이웃에게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며 디지털 시대 문해력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신 분들”이라며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오신 수상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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