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스테크놀로지, AI 미술 수업 지원…“학생들이 직접 미래 교실 설계”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스테크놀로지의 '직스 스페이스'를 활용해 미래형 스마트 교실을 디자인하고 있다. 〈사진=직스테크놀로지〉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스테크놀로지의 '직스 스페이스'를 활용해 미래형 스마트 교실을 디자인하고 있다. 〈사진=직스테크놀로지〉

직스테크놀로지는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에 자사 인공지능(AI) 공간 디자인 플랫폼 '직스 스페이스(ZYX SPACE)'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는 '미래 교실 꾸미기' 미술 수업에서 직스 스페이스를 활용했다. 수업에 참여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한 차례의 기본 개념 설명을 들은 뒤 공간을 구성하고 가구를 배치했다. 전문적인 설계 지식 없이도 구상한 교실을 3D로 표현하고, 입체적으로 살펴보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수업에 사용된 '직스 스페이스 M'은 직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실내 공간 디자인 모듈이다. 웹에서 2D 도면 작성과 3D 가구 배치, 공간 구성 등이 가능하다. 2D 이미지 도면을 수정 가능한 2D 도면과 3D 모델로 변환하는 기능도 갖췄다. 또한 견적 산출부터 AI 렌더링을 통한 사실적인 콘셉트 이미지 제작까지 한 플랫폼에서 지원한다.

생각을 도면과 입체 공간으로 표현하는 활동부터 디자인 결과를 이미지로 완성하는 과제까지 수업 목적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도 교육 현장에서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스테크놀로지의 '직스 스페이스'를 활용해 미래형 스마트 교실을 디자인하고 있다. 〈사진=직스테크놀로지〉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스테크놀로지의 '직스 스페이스'를 활용해 미래형 스마트 교실을 디자인하고 있다. 〈사진=직스테크놀로지〉

직스테크놀로지는 최근 교육 현장에 적극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며 AI 체험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은데 이어 삼성고등학교에서도 직스 스페이스를 도입해 교과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직스 스페이스의 활용 범위는 교육을 넘어선다. 인테리어 기업과 디자이너, 부동산 관련 종사자의 실내 공간 구상을 지원한다. 대지·도시 단위의 공간 계획을 위한 '직스 스페이스 U' 모듈은 강남구청 디지털도시과의 업무에도 적용됐다.

한편, 직스테크놀로지는 공간 디자인 플랫폼 직스 스페이스, AI 기반 CAD 소프트웨어 '직스캐드 AX(ZYXCAD AX)', GIS 기반 건설현장 관제 솔루션 '다이브(DIVE)'를 개발·공급한다. 총 23개의 AI 솔루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공간 디자인, 건설현장 관리까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오는 2027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에서 직스스페이스를 선보이고 글로벌 론칭에 나설 예정이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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