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문영 의원, AMD 수석부사장에 “광주가 AI 연구센터 최적지”…5대 강점 제시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키스 스트리어 AMD 수석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부터 임문영 의원, 스트리어 AMD 수석부사장. 임문영 의원실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키스 스트리어 AMD 수석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부터 임문영 의원, 스트리어 AMD 수석부사장. 임문영 의원실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광주의 AI·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앞세워 AMD AI 우수 연구센터(CoE·Center of Excellence) 유치에 나섰다. 키스 스트리어 AMD 수석부사장에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연구센터 설립을 재차 제안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임 의원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스트리어 수석부사장과 만나 “AMD가 차세대 반도체 연구와 AI 시대 인퍼런스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광주가 최적의 입지”라며 “광주에 연구센터를 설립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유치 필요성으로는 5대 입지 강점을 제시했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 △연구개발(R&D) 특구의 투자 지원 환경 △반도체 생산시설 조성 계획 △차세대 광반도체 연구 역량 △수도권 접근성이다.

임 의원은 “AMD가 차세대 반도체 연구와 AI 추론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광주에 CoE를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광주에는 2030년 가동 예정인 NPU 데이터센터와 기존 AI 데이터센터,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연구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고 강조했다.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키스 스트리어 AMD 수석부사장이 AI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임문영의원실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키스 스트리어 AMD 수석부사장이 AI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임문영의원실

풍부한 재생에너지 등 전력 여건과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강점으로 꼽았다. 임 의원은 “광주·호남 지역은 재생에너지가 굉장히 풍부해 전력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며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서울에서 KTX로 2시간 거리로 수도권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짚었다.

이번 면담은 임 의원이 지난달 7일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에게 광주 AI 연구·혁신센터 설립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협의다. 당시 임 의원은 친서를 통해 AMD와 국내 AI 반도체 기업·연구기관 간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 실증 협력을 제안했다.

스트리어 수석부사장은 AMD의 글로벌 AI 전략과 공공·민간 부문 협력을 총괄한다. 앞서 엔비디아에서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담당 부사장을 역임하며 국가 단위 AI 협력사업을 주도했다.

조벼리 기자 starr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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