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가 오는 5일 서울 서초구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에서 전국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2026 서초AICT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망 AI·ICT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자와 연결해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11월 양재 AI미래융합혁신 특구 지정에 이어 올해 2월 양재 ICT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으로 조성된 '서초AICT'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 투자 유치 행사다.
참가기업 모집에는 경기 판교와 대전, 부산 등 전국에서 73개사가 신청했다. 서초구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종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행사 당일에는 선정 기업 기술 전시, 우수기업 7곳 투자유치 설명회, 상위 3개사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함께하는 AI 토크콘서트, 기업-투자사 간 1대1 투자 밋업도 열린다.
특히 1대1 투자 밋업에는 서초AICT 스타트업 1·2호 펀드 운용사 5곳을 포함한 투자사 14곳이 참여한다. 참가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토하고 후속 투자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AI 체험·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지정 AI 중점학교인 영동중학교 학생들이 AI 기술을 체험하고 KAIST 국가AI연구거점 연계 AI 강연과 진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데모데이가 전국의 유망 AI 기업과 투자자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AI 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앞서 3월에는 지역 AI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성장 지원을 위한 '서초AICT IR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AI 스타트업의 투자 연계와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조벼리 기자 starr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