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움, 디지털트윈 혁신 도전…AI로 공장 바꾸고 로봇 미래를 설계한다

AI 기반 3D모델 자동생성 제조업 진입장벽 낮춰
지능형 공장부터 Physical AI까지 사업 확장

Twin Factory AI 구동 화면
Twin Factory AI 구동 화면

디트리움(대표 정회룡)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앞세워 제조업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이끈다.

디지털트윈 구축 비용과 시간을 줄여 중소 제조기업 기술 접근성을 높이고, 로봇 AI 학습에 필요한 가상환경과 데이터 생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25년 8월 설립한 디트리움은 산업용 디지털트윈 전문기업이다. 핵심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디지털트윈 생성 소프트웨어 'Twin Factory AI'다.

실제 공장과 설비, 작업환경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이를 제조 운영과 공정 분석, 로봇 학습 및 검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트리움은 AI 기반 3D 모델 자동 생성 기술을 통해 중소기업 디지털트윈 도입 부담을 줄이고 있다.

3D 스캔과 모델링 기술에 AI를 접목해 구축 효율을 높이고, 산업 표준 통신 프로토콜을 활용해 실제 설비 데이터를 수집·연동한다.

이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공정 흐름과 설비 상태를 확인하고, 제조 데이터 분석과 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디트리움 사업은 제조공장 디지털트윈 구축과 Physical AI용 합성데이터 생성이라는 두 축으로 구성돼 있다.

제조 분야는 공장 공간과 생산설비, 생산라인을 가상환경에 구현하고 설비 데이터와 연결해 생산 모니터링과 공정 분석을 지원한다. 압출성형과 중공성형 공정관리시스템 개발을 통해 플라스틱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사출성형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플라스틱 성형 3대 공정을 아우르는 표준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로봇 분야는 실제 작업환경을 가상공간에 재현하고 로봇 학습용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기업과 로봇 시스템통합(SI) 기업 등을 대상으로 물체 파지와 이송, 분류 등 다양한 작업에 필요한 가상환경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실제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반복 실험을 진행하는 부담을 줄이고, 로봇의 학습과 검증 범위를 확대하도록 지원한다.

디트리움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뿌리기업을 중심으로 솔루션 보급을 확대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과 설비 제조사, 공공 연구기관과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진출 국내 제조기업 생산기지를 우선 공략하고, 글로벌 로봇기업과 기술 협력을 통해 Physical AI용 디지털트윈 및 합성데이터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정회룡 디트리움 대표는 “첨단기술 가치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얼마나 폭넓게 활용되는가에 달려 있다”며 “AI를 통해 디지털트윈 구축 부담을 줄이고, 제조 현장의 데이터 활용과 로봇 학습을 연결해 중소 제조기업 AI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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