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는 삼성전자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전 모델에 적용되는 카메라 모듈 공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가전용에서 첫 양산 매출이 발생했다면서 삼성전자 가전(DA) 사업부와의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가전 제품으로 공급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캠시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을 양산해온 곳이다.
캠시스는 가전 외에도 로봇 등 비모바일 분야로 카메라 모듈 적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보안 분야에서는 안면인식용 카메라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대차그룹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카메라 공급망에도 진입했다.
캠시스 관계자는 “모바일 중심으로 축적해 온 카메라 모듈 역량을 가전 분야로 확장하고 실제 매출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비모바일 분야에서도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