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재계 리더, 방한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잇단 회동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가운데)이 방한 기간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셋째)과 장재훈 부회장(왼쪽 둘째), 성 김 사장(왼쪽 첫째) 모습. [자료:튀르키예대통령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가운데)이 방한 기간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셋째)과 장재훈 부회장(왼쪽 둘째), 성 김 사장(왼쪽 첫째) 모습. [자료:튀르키예대통령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이 공식 방한 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방한 기간 정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대표단과 별도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그룹 내 대외협력 및 통상 대응을 총괄하는 성 김 현대차 사장이 배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97년부터 튀르키예에서 첫 해외 생산기지를 가동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현대차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생산기지 중 하나다. 다만 이번 회동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투자나 사업 협력 방안이 논의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안재현 SK케미칼 사장 등도 에르도안 대통령과 잇따라 만났다. 면담에 나선 기업들은 현재 튀르키예 현지에 생산 및 판매 법인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날인 3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교역 규모를 150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하는 등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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