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4일 교내 체육대학 1층 체육관에서 개최한 '2026 CSU 취업진로페스타'에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 20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관광공사와 협력해 참여 기업과 직무 분야를 확대했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학생 진로·취업 역량 강화), 앵커사업(지역 연계 인재 양성), 글로컬대학 사업(지역 청년 정착 지원)의 고유 목적을 살려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행사에는 100여 개 기업·기관과 동문 선배들이 참여해 총 112개 부스를 운영했다. 공학·IT, 인문·사회, 경상, 예체능, 보건·의약 등 다양한 계열의 학생들이 행사장을 찾아 채용·직무 상담과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채용 상담 ZONE에서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과 1:1 상담 1700여 건이 진행됐으며, 직무 상담 ZONE에서는 현직자들이 1,600여 건의 상담을 통해 직무 정보와 취업 경로를 안내했다. 동문 멘토링 ZONE에서도 취업에 성공한 학과 선배들이 760여 건의 멘토링을 진행하며 후배들에게 취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이와 함께 광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부스도 운영됐다. 글로벌 ZONE에서는 유학생 채용을 계획 중인 국내 기업들이 채용 상담을 진행했으며, 취업 지원 ZONE에서는 교내 관련 부서와 정부·지자체 기관이 청년 취업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또한 취업 유튜버 '면접왕 이형'은 '대체되지 않는 합격자들의 특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형은 채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합격자들의 공통점과 취업 준비 전략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경영학과 4학년 학생은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기업이 참여한 취업박람회는 처음”이라며 “기업 인사 담당자와 직접 채용 상담을 할 수 있어 구직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윤성 조선대학교 취업학생처장은 “2,000여 명의 학생과 지역 청년이 기업 인사 담당자와 현직자, 동문 선배를 한자리에서 만나 진로와 취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넓혀 청년들의 취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