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문 복지부공무원노조 위원장, 정은경 장관 만나 노사 현안 논의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오른쪽 네 번째), 정승문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오른쪽 네 번째), 정승문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서울청사서 노사상생협의회 간담회…직원 근무환경 개선 등 5개 안건 전달
겸임 업무 부담·소수직렬 처우 개선부터 국립병원 의료인력 지원까지 논의
정 위원장 “현장 목소리 전달…직원들이 존중받는 근무환경 조성 필요”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은 지난 3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조직 내 현안 해결을 위한 노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노사상생협의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승문 위원장은 정은경 장관에게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전달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권익 개선을 위한 5개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안건은 △노동조합 활동 보장 및 업무 배려 △퇴직예정자 교육 지원 및 자기주도 학습 활성화 △소수직렬 처우 개선을 위한 소요정원 확보 및 전직 활성화 △국립대병원 이관과 연계한 국립병원 의료인력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이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이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특히 퇴직예정자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활성화하는 한편, 국립대병원 이관과 연계해 국립병원의 의료인력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문제도 함께 다뤄졌다.

정승문 위원장은 “장관과 직접 마주 앉아 직원들의 마음과 현장의 목소리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이 존중받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호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소통을 통해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조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직원들의 업무 부담과 처우 개선 등 현장 중심의 과제가 제도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사 간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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