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웍스, 中 과학포럼 'GEF 2026'서 피지컬 AI 검증 기술 선보여

에이아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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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웍스는 '2026 웨강아오대만구 과학포럼(GSF)'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로봇 제어 장비의 시험·검증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김형복 에이아이웍스 AI개발본부장은 1일 중국 광저우 난사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SF '한중혁신기업로드쇼 K-데모데이'에서 AI 반도체·임베디드 시스템 검증 플랫폼 '디바이스프로브'를 선보였다.

김 본부장은 AI 하드웨어(HW) 개발 속도는 빨라졌지만 시험·검증 환경은 여전히 현장에서 수작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짚었다. 개발 보드와 시험 장비가 분산돼 있어 반복 시험과 오류 분석에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디바이스프로브는 AI 반도체와 임베디드 보드, 시험 장비를 원격으로 연결해 검증 과정을 자동화한다.장비 예약, 원격 제어, 시험 실행부터 로그 수집·분석, 결과 보고서 작성까지 지원한다.

AI가 시험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하고 결함과 이상 징후를 탐지·분석하는 기능도 갖췄다. 소프트웨어나 펌웨어 변경 시 동일한 기준으로 반복 시험을 수행해 검증 효율을 높인다.

에이아이웍스는 차량 전장용 반도체 시험을 8년 간 수행하며 수백 대 규모의 개발 보드를 원격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개발했다.

AI 반도체와 로봇·드론 제어 보드, 스마트 제조, 차량 전장 등에 적용할 수 있다. 고객 전용 원격 시험 인프라를 구축해 시나리오 설계·성능·안정성 검증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지원한다.

에이아이웍스는 반도체·차량 전장 분야에서 축적한 시험·검증 역량을 로봇·드론·스마트 제조로 확대하고 한중 피지컬 AI 기업과 공동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중국의 제조업 기반과 에이아이웍스의 검증 기술을 연결해 AI 하드웨어의 개발과 상용화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에이아이웍스는 2015년 테스트웍스로 출발해 지난해 3월 사명을 변경한 AI 시험·검증 기업이다. 금융·국방·공공 분야 AI 검증과 에이전트 솔루션, 데이터 구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조벼리 기자 starr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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