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에스티가 메쥬, 피플앤드테크놀러지, 성애병원과 손잡고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병동을 구축했다.
4일 서울 영등포구 성애병원에서 열린 스마트병동 오픈 기념식에는 성애병원 김석호 이사장, 장석일 의료원장, 김영진 병원장과 동아에스티 디지털헬스케어사업실 박희봉 실장, 메쥬 조성필 부사장, 피플앤드테크놀러지 한정호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도입된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하이카디'는 환자 몸에 부착해 심전도와 심박수 등 생체신호를 연속적으로 측정하는 의료기기다. 환자가 병동 내에서 이동하는 동안에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활동 편의성이 높아지고, 상태 변화나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해 응급상황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의료진 역시 효율적인 생체신호 확인을 통해 반복 업무 부담을 덜고, 집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 신속한 진료와 간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에서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협력 체계를 다졌다. 동아에스티는 협력을 총괄하며 솔루션 도입과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메쥬는 하이카디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맡았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병원 내 시스템 및 의료기기 연동을 담당하며, 성애병원은 현장 적용을 통해 환자 관리체계를 고도화한다.
김영진 성애병원장은 “환자가 입원 기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작은 상태 변화도 놓치지 않도록 의료진의 대응을 지원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각 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의료현장에 성공적으로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의료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보급을 늘리고 환자 안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