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텍, AI 기반 위성영상 초고해상화 기술 확보…글로벌 우주데이터 시장 공략

컨텍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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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스템 및 솔루션 전문기업 컨텍(대표 이성희)이 인공지능(AI) 기반 위성영상 초고해상화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고부가가치 우주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컨텍은 국내 한 기관과 약 2년간 공동개발을 통해 AI 기반 초고해상화(Super Resolution) 기술을 확보하고, 실제 위성영상을 활용한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별도 위성 발사나 고성능 촬영장비 도입 없이 기존 위성영상의 해상도와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컨텍은 아리랑 3A호(KOMPSAT-3A)와 미국 상업용 지구관측위성 월드뷰-3(WorldView-3) 영상을 활용해 기술을 검증했다.

특히 1m급부터 50㎝급, 30㎝급까지 다양한 공간해상도의 위성영상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AI 모델을 확보했다. AI가 영상의 특징과 패턴을 학습해 세부 구조와 시각적 선명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정밀 위성영상 확보를 위해 고성능 광학장비나 추가 위성 관측이 필요했지만, 이번 기술은 이미 확보한 영상에 후처리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어 데이터 활용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컨텍은 위성 지상국 구축·운영부터 영상 수신·처리·분석까지 보유한 전 주기 사업 역량에 AI 초고해상화 기술을 결합해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위성운영사와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수출을 추진하고, 국방·안보와 재난 감시, 도시개발 등 고부가가치 위성정보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컨텍 관계자는 “이번 기술 확보로 기존 위성영상의 품질과 활용성을 높여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위성영상 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고부가가치 영상처리 솔루션 수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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