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oT 기반 헬스케어 기업 시그코퍼레이션(대표 정승원)은 서대문구청, 서울여자간호대와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사 비접촉 생체신호 모니터링 솔루션 '시니허그(SeniHug)' 실증을 추진하며 공공 돌봄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벍혔다.
시그코퍼레이션은 지난 9월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 및 서울여자간호대 관계자들과 실무 미팅을 진행하고, 시니허그를 활용한 지역 방문간호 기반 건강관리 실증 모델과 기관별 역할,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서대문구청이 실증 대상자 발굴·선정 및 지역 돌봄체계 연계를 담당하고, 시그코퍼레이션이 시니허그 디바이스와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며, 서울여자간호대가 대상자 건강상태 확인과 간호학적 분석, 필요 시 방문간호 중재를 담당하는 3자 협력 구조로 추진된다.
실증에서는 시니허그를 활용해 수면 중 심박·호흡·HRV 등 주요 생체신호와 변화 패턴을 비접촉 방식으로 모니터링하고, 해당 데이터가 실제 지역 돌봄 및 방문간호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검증할 계획이다.
시니허그는 매트리스 아래에 설치하는 비접촉 AIoT 센서패드다. 사용자가 별도 장치를 착용하거나 충전할 필요 없이 수면 중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애플리케이션과 관리자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실증의 핵심은 기존의 정기 방문 중심 돌봄에서 나아가, 대상자의 생체신호 변화와 건강상태를 데이터로 확인해 방문간호 및 돌봄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데 있다.
시그코퍼레이션은 △건강상태 변화 조기 확인 △방문간호 효율화 △야간 돌봄 공백 보완 △보호자 및 관리자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 등을 주요 검증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실증 완료 후에는 데이터 안정성과 실제 돌봄현장에서 활용성, 방문간호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운영모델을 고도화하고, 향후 서대문구 공공 돌봄사업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승원 시그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실증은 시니허그가 단순히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제품을 넘어 실제 지역 돌봄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서대문구청, 서울여자간호대와 함께 어르신의 상태 변화를 데이터로 확인하고 필요한 시점에 보다 효율적으로 돌봄이 연결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그코퍼레이션은 매트리스 하부 비접촉 생체신호 센싱 기술을 기반으로 심박·호흡·움직임·HRV 등을 모니터링하는 시니허그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자체·시니어 레지던스·병원·돌봄시설 등을 중심으로 B2G·B2B 사업화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시니어 레지던스 적용을 위한 대기업 PoC를 진행하며, 실제 주거·돌봄 환경에서 제품의 활용성과 사업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