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아들과 손자가 함께 물에 빠졌다면 누구부터 구해야 할까.”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당혹스러운 질문이다. 연로한 할아버지, 사회 기여도가 큰 아들, 보호해야 할 어린이가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정태명의 사이버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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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계란 세우기가 왜 어려울까?2018-07-30 15:58 -
<74>공유경제는 저들만의 리그인가?“기득권 반대를 정면 돌파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공유경제를 막아선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의지이다. 그러나 규체 철폐로 혁신의 시대를 열겠다는 정부의 이야기를 여러 번 들어온 터여서 별로 새삼스럽지가...
2018-07-23 14:11 -
<73>'이배존' 없는 4차 산업혁명의 최후실수해도 안심할 수 있지만 안심하고 실수해서는 안 되는 사회를 역설하는 이의 목소리가 신선하다. 서로 다른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는 노력은 필요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처사는 용납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갑질...
2018-07-16 13:36 -
<72>비전문가가 권하는 작은 국방 개혁“교수님, 매일 탄약고 보초 서느라 바보가 되어 가는 것 같아요.” 휴가 나온 제자의 푸념이다. 군에서는 보초 업무도 중요하고 어떤 일을 하던지 충실해야 한다고 설득하고 귀대시켰지만, 마음 한구석에 그 불평이...
2018-07-09 13:41 -
<71>형식과 무늬만 남은 디지털 문화 정책“정보 취약 계층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정부 약속에도 디지털 격차는 여전하다. 오히려 디지털 역량과 활용에서 장애인, 장노년층, 농어민, 저소득층 등 디지털 취약 계...
2018-07-02 13:23 -
<70>멕시코전 패배에 투영된 4차 산업혁명“아빠, 나 이제 축구 선수 안 할 거야.” 졸린 눈을 비벼 대며 밤 2시까지 멕시코전을 응원하던 아이의 푸념이다. 해가 뜨면 운동장이 좁다 하고 뛰어다니겠지만 우선은 패배의 실망감을 안고 잠자리에 들었다. 국...
2018-06-25 13:11 -
<69>국가 이익에 보탬 되는 적폐 청산인가?“넌 적폐야.” 한 아이가 골목대장처럼 말하자 체구가 작은 아이는 어쩔 줄 몰라 한다. 아이들이 적폐의 참 의미를 알까 싶어 물어 보니 “힘센 아이가 싫어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어른들의 적폐 논란이 아이에...
2018-06-18 13:04 -
<68>평화는 사이버 공간에도 필요하다지난 4월 판문점 선언에서 남과 북은 지상,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일체의 적대 행위도 하지 않기로 하고, 그 어떤 형태의 무력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과연 모든 공간에는 사이버 공간도 포함되는가....
2018-06-11 13:38 -
<67>유행에 편승한 연구는 뿌리가 없다“20년째 폰트 개발을 하고 있어요.” 미국 시카고 근처 통신연구소에서 반평생을 폰트 연구에 투자한 반백의 연구원 말이 의미심장하다. 폰트 시작과 역사를 모두 간직하고 새로운 폰트 개발에 전력하는 그의 말투...
2018-06-04 13:19 -
<66>허위 사실이 난무하는 선거판을 우려한다남부럽지 않은 허우대와 현란한 언변에 넘어가 쉽게 결혼한 친구는 곧 파경을 맞았다. 내용과 무관한 외모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자책하지만 내면의 진실과 능력을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한 길 사람 속도 모르면...
2018-05-28 13:45 -
<65>영어교사가 좋으면 영어를 잘한다“어머! 많이 아프겠다.” 달리기 시간에 넘어진 개구쟁이 아이의 무릎에 맺힌 피와 엉긴 흙을 조심스럽게 닦아 주는 초년병 여교사의 가느다란 손에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5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그 모습이 새...
2018-05-14 12:33 -
<64>스마트사회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노래 한번 해봐.” “가사를 몰라서 못해요.” 회식 자리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대화다. 노래가사만이 아니다. 기억하는 전화번호도 별로 없고, TV 스위치가 옆에 있어도 리모컨을 찾아다닌다. 스마트폰 없이 지...
2018-05-07 13:27 -
<63>IT로 평화의 뜀틀을 넘자“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 16세기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가 어떤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4월 27일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의 악수와 판문점 선...
2018-04-30 13:08 -
<62>남북정상회담과 ICT의 역할“전쟁이 종식되고 평화 협상으로 발전되기를 원한다.” 4월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는 문재인 대통령 한마디가 한반도에 훈풍을 몰고 왔다. 실무회담이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상의 만남에...
2018-04-23 13:17 -
<61>개인정보를 유출한 페이스북과 신뢰“죄송합니다. 의원님. 제가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 미국 의회 청문회는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사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의원들의 거센 질의가 이틀 동안 계속되었지만 저커버그의 거침없는 답변...
2018-04-16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