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카카오는 14일 오전 9시 10분경 전날보다 4.06%(5500원) 상승한 14만1000원에 거래됐다.
카카오 시가총액은 62조5941억원으로 불어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몸집이 가장 큰 세 번째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장중이긴 하지만, 카카오가 시총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3위였던 네이버(62조5844억원)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카카오는 지난 7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지난 4일 종가 12만4000원에서 10% 이상 상승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