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프론티어 5개 연구단 성과발표회 23일 개최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서울 양재동에서 엘타워에서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성과발표회'를 열고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고순도 카본나노튜브(CNT) 복합 반도체 잉크 등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주요 성과를 홍보, 전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은 5대 미래전략분야(IT, BT, NT, CT, ET)의 '세계 1등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는 과기정통부의 연구개발사업이다. 10개 연구단에 매년 100억여 원을 9년 동안 지원한다. 발표회에서는 10개 글로벌프론티어연구단 중 멀티스케일 에너지 시스템 연구단(단장 서울대 최만수), 나노기반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연구단(단장 포항공대 조길원), 다차원 스마트IT 융합 시스템 연구단(단장 카이스트 경종민), 지능형 바이오 시스템 설계 및 합성 연구단(단장 카이스트 김선창), 파동에너지 극한제어 연구단(단장 기계연 이학주)이 참석해 우수성과 75개를 발표한다.

연구단별 대표기술은 △멀티스케일 에너지 시스템 연구단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 연구단의 '고순도 CNT(카본나노튜브) 복합 반도체 잉크 및 유연가스센서 상용화', △다차원 스마트IT 융합시스템 연구단의 '실시간 휴대용 고해상도 근적외선 뇌 영상장치', △지능형 바이오 시스템 설계 및 합성 연구단의 '고기능 생리활성 물질 진세노사이드 대량생산 기술', △파동에너지 극한제어 연구단의 '메타물질 기반 마이크로 LED 전사기술 및 메타구조체 해석·설계 플랫폼'이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현재 널리 사용하는 실리콘태양전지에 비해 저렴하면서 효율이 높은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이다. 연구단은 미국에너지부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 세계최고 공인 에너지효율기록을 2013년 이후 5회 연속 갱신했다.

'고순도 반도체 CNT 대량 분리 및 맞춤형 반도체 잉크'는 복잡한 공정 없이 손쉽게 반도체 CNT만을 대량 분리하는 공정으로 이를 잉크화해 가격경쟁력이 높은 원천 소재기술이다. 트랜지스터, 유해가스 검출용 가스센서, 무인차용 적외선센서, 알츠하이머 조기진단용 바이오센서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실시간 휴대용 고해상도 근적외선 뇌 영상장치'는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에 버금가는 높은 해상도(4mm×4mm)를 보유하면서도 저렴한 실시간 휴대용 근적외선 뇌 영상장치개발 기술이다.

'고기능 생리활성 물질 진세노사이드 대량생산'은 유전체 합성 기술을 활용, 고기능 생리활성 물질인 진세노사이드를 생합성하는 기술이다. 생합성한 진세노사이드의 항노화, 치매예방, 항간암, 혈관조절 등 다양한 효능을 검증하고 원천특허를 확보했다.

'마이크로 LED 전사'는 높이 편차가 존재하는 다수의 LED에 동일한 접촉압력을 가할 수 있는 메타물질을 이용, 소자들 간의 오차를 줄이고 균일성을 높여 마이크로 LED를 분당 60 mm 속도로 4인치 영역에 전사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발표되는 기술이외에도 향후 창출되는 우수한 기술들이 기업과 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창업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글로벌프론티어연구단의 완성도 높은 연구 성과가 관련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업기회를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