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게임, 짜릿한 손맛으로 활력을"

 약동하는 봄날 스포츠게임으로 활력을.

새 봄을 맞아 축구, 야구, 테니스 등 스포츠게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세계 4강 신화를 만들어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여운이 남아있고, 월드컵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스포츠게임에 대한 관심이 그 만큼 높을 수 밖에 없다.

이젠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포털 ‘우주닷컴(http://www.uzoo.com)’을 통해 야구 확률시뮬레이션게임 ‘우주 판타지 프로야구’를 선보였다.

 이 게임은 실제 공을 치거나 수비하는 경기 방식이 아니라, 경기 데이터를 이용해 이용자가 직접 구단주가 돼 선수를 뽑고 팀을 운영해 승률을 높여가는 지능 게임이다. 게임개발사 네오비앙은 실사풍의 온라인 축구게임 ‘리얼사커’의 1차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1차 테스트 및 2∼3차례 보완작업을 거친 후 월드컵 개막 이전에 정식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피파온라인’, ‘익스트림사커’, 레드카드’ 등과 월드컵시즌의 축구게임 4파전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그리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엔덴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캐주얼 테니스게임 ‘겜블던’도 지난주 공개서비스를 시작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는 테니스 경기방식으로 접근성이 높고, 스포츠게임 특유의 짜릿한 손맛과 직관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