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문화의 향상으로 전기 비데시장이 매년 50% 정도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수입 제품을 위주로 국내에 선보이기 시작한 전기 비데는 주요 수요처인 고급빌라와 대형 아파트의 신축 증가로 최근 수요가 월 3천대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업계는이에따라 올해 수요가 지난해보다 50% 정도 늘어난 3만개에 이를 것으로 보고 건설업체에 대한 납품과 일반 대리점을 통한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또 국내업체들도 최근 전기 비데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수입품의 비중이 지난해 80%에서 올해 60%선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를시작으로 가전3사가 신규참여를 서두르고 있고 전문 업체인 대영 비데의 경우 생산확대를 위해 공장증축에 나서고 있으며, 제니일렉트릭 모닝 코리아 세일로 신창산업 은성전자 등 중소업체들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전기 비데 시장은 일본 내셔날 및 토토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산의 경우 삼성전자와 대영비데 등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