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가 최근 비디오 수입복제를 허가 하면서 공중파 방송에서 이미 방영된 만화영화 "무적 파워레인저"에 대해서는 비디오 제작 불가 결정을 내리고 지난해 엄청난 판권료 요구로 말썽을 빚어 정작 수입불허하겠다고 천명했던 만화영화 "슬렘덩크"에 대해서는 허가를 내주자 프로테이프 업계는 "정 부의 무원칙한 행정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며 맹비난.
업계의 한 관계자는 "물론 "파워레인저"는 폭력장면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정부의 제작불허방침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수입불가입장을 밝힌 슬렘덩크 에 대한 수입복제허가는 비디오산업 마인드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문체부를 힐난. 특히 모방송국에서 이미 방영된 작품에 대해 정부가 또 폭력 성 시비를 들고 나온 것은 앞뒤가 안맞는 행정이라고 지적.
이에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파워레인저는 너무 폭력적이라서 복제허가가 불가능했고 슬렘 덩크는 내용보다 다른 이유로 반려할 입장이 아니었다"며, 나름대로의 고충을 설명.
그러나고가의 판권료로 수입불가입장을 보이던 정부가 이번에 "슬렘덩크"의 수입을 허가함으로써 업계는 일본 만화영화 수입을 둘러싼 판권경쟁이 적지 않게 일 것으로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