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공포해 놓고 배정 안해

3백80MHz 대역 주파수가 TRS(주파수 공용통신)용 주파수로 공포된 지 두달이 넘도록 주파수 할당이 되지 않아 이 주파수 대역을 배정받아 TRS사업을 추진 하려는 업체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

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체신부는 TRS 자가망 구축을 위해 8백MHz 대역의 주파수를 신청한 업체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난 5월부 터 3백80MHz 대역의 주파수를 TRS용으로 추가 공포했으나 3백80MHz 주파수에 대한 기술기준이 확보돼 있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아직까지 주파수를 배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업체들이 단말기 개발을 하지 못하는 등 사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와 관련, 주파수 사용 허가 공포를 했으면 주파수 할당을 바로 해주는 것이 관례라고 지적하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3백80MHz 주파수에 대한 기술기준이 확보되지 않아 주파수 배정이 곤란 하다는 체신부측의 주장에 대해 주파수를 공포할 때 기술기준까지 확보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론을 펴고 있다.

이에대해 체신부측은 "기술기준은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며 아직 까지3백80MHz 대역의 주파수를 신청한 업체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