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팩스모뎀 전문업체들이 모뎀의 기본기능 이외에 다양한 부가 기능 개발 에 주력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업체간 경쟁 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전송속도 등 기본 기능 향상과는 별도로 하드웨어 및소프트웨어 변환을 통해 팩스모뎀을 스캐너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품의 부가기능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팩시밀리 소프트웨어 용역업체인 맥시스템(주)은 2개의 포트를 확보하고 있는 기존의 팩스 모뎀과 달리 별도의 팩시밀리 통신포트(총 3개 포트)를 마련해 이에 연결된 팩시밀리를 스캐너와 프린터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송신 모드 때는 스캐너로, 수신 모드 때는 프린터로 각각 활용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맥시스템은 앞으로 자체 생산하는 전제품에 이같은 별도의 부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올해 모뎀 사업에 참여한 진산정보통신(대표 김성환)은 전송속도 9천6백bp s의 윈도용 팩스모뎀을 개발하면서 소프트웨어적인 변환을 통해 자동응답과 팩스기능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팩스패치 기능을 부가해 시장 공략에나서고 있다.
이 기능은 원거리 지역에서 자신의 팩스정보를 받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팩스번호만 입력하면 원하는 지역과 원하는 시간에 팩스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뎀 전문업체인 삼희 전자통신(대표 곽건영)도 최근 PCMCIA(국제PC메모리카 드협회)카드형 모뎀 개발에 착수 하면서 본체와는 별도로 구성된 D/A컨버터 의 부피를 대폭 줄인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희 전자통신은 이를 위해 D/A컨버터 부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트랜스를 본체에 축소시켜 장착함으로써 휴대가 간편하고 충격에 잘견디도록 설계하기 로 했다.
이밖에 효창전자.두얼 등 기타 업체들도 통신 소프트웨어의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기능을 보강하고 부가기능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관련업체에서 부가기능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최근 신규업체의 난립 으로 점차 모뎀시장 선점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품별 특성을 부각 시키는 등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