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부들은 전자레인지를 음식 조리하는데 보다 음식물 데우기나 해동에 더욱 많이 활용한다. 그러나 전자레인지 청소에 불편을 느끼고 있으며전자파의 노출을 우려하고 있다.
이는 대우전자가 최근 주부 2백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자레인지의 어느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가"를 묻는질문 중복대답 에 대해 응답 주부들의 절반이 넘는 58.9%가 데우기 기능을 자주 사용한다고 대답했으며 해동기능을 자주 사용한다는 주부는 20.5%로나 타났다. 이에 반해 음식물의 조리나 살균등 다른 기능은 5% 내외에 그쳤다.
기능별 만족에 대해서는 데우기기능에 대한 주부들의 만족도가 72.8%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지만 해동기능을 사용하는 주부들의 35.8%가음 식의 속까지 골고루 익지 않거나 음식의 형태와 색상이 변하는 등 해동기능 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냉동 인스턴트식품을 조리할 때에도 문제점이 많아 *맛이 떨어진다(2 9.9%) *골고루 안 익는다(14.7%) *팍팍하다(13.4%)고 대답한 주부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자레인지의 기능가운데 시급히 개선해야 할 기능은 무엇인가"를 묻는질문에 대해선 자동청소기능(56.7%)과 탈취기능(25.4%) 등이 시급히 개선 해야 할 것으로 꼽혀 전자업체들의 청소 및 위생상태에 대한 연구개발 노력 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전자레인지 사용을 꺼리는 주부들 가운데 전자파노출을 전자레인지 사용회피의 최대 이유로 꼽은 경우는 51.3%나 됐으며 음식 맛이 떨어진다 43.2% 거나 전력소비가 크다(16.5%)는 점때문에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지않는다는 주부들도 적지 않았다.
이밖에 주부들이 전자레인지를 구입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은 디자인 이나 용량보다는 기능과 가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향후구입 제품 은 버튼식(52.7%)으로 조작되고 오븐기능(44.2%)을 갖춘 25만원대 제품을 가장 선호한다고 대답했다. <금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