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T 가격 지속 오름세

브라운관 수급불균형이 계속되면서 PC모니터용 CDT에 이어 컬러TV용 CPT가격 도지속적인오름세를보이고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초부터 CDT의 가격이 평균5%이상 상승한데 이어 최근에는 CPT 역시 주력품목인 20인치 및 14인치를 중심으로 5~10%가량 오른 가격에 공급되고 있으며 당분간 인상요인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앞으로도 추가인상이 예상된다.

20인치 표준형CPT의 경우 연초에는 대당 70달러선을 형성했으나 1.4분기중 72 73달러로 올랐고 최근에는 거래선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 75달러 수준에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초보다 5% 이상 인상됐다. 14인치 는 연초 48달러대에서 급상승、 1.4분기중 50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최근에는52 53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CPT의 가격인상추세는 세계컬러TV경기의 호황세에 따른 공급물량의 절대부족으로 수급불균형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엔고의 여파로 주요부품 의 수입가격이 인상됐기 때문에 생산업체들이 원가상승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납품가인상을 단행한 것이 주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브라운관업계는 엔고에 따른 원가부담가중에도 공급가격을 인상하지 못하고 있는 일반 부품과는 달리 현재 세계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유리한 입지 로 인해 가격인상으로 원가상승분을 흡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별다른 해소 요인이 나타나지 않는한 하반기에도 추가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 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