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안전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에어백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대표 김성원)는 현대전자、 한국과학기술 원(KAIST) 등과 공동으로 에어백의 국산화에 성공、 실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의 양산예정인 오는 97년부터 수출용 차종은 물론 국내에 서 판매되는 차량에도 에어백의 장착이 보편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현대자동차가 현대전자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에어백은 G7 과제의 하나로 추진된 것인데 지난 92년말 개발에 착수、 현대자동차가 시스템 엔지니어 링을 담당하고 현대전자와 한국과학기술원이 센서와 모듈 부분을 각각 맡아올해 초 개발에 성공했다.
한편 에어백은 세계적으로 자동차 안전규격이 강화되면서 오는 97년부터 북미 수출용 차종은 장착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도 미국의 TRW사와 기술제휴로 창원 제 2공장에 50억원 을 투자、 오는 97년까지 연산 30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운전석및 승객석용 에어백을 생산해 크레도스와 세피아 등에 장착키로 했다.
<조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