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의식이라니! 흐릿한 의식을 가지고 류타로는 핑크빛 손가락과 입을가진 이 만화동물 속으로 그의 기를 펼친다. 그의 제국은 어디 있는 것일까?빛의 형태와 그림자가 보인다.
긴 전광이다. 그는 기를 모아 원숭이를 올라가게 한다. 그러자 정말 원숭이가 올라간다.
그는 방 안을 들여다본다. 빛이 즉시 원숭이의 주의를 끈다. 본능적으로철망을 뚫고 들어간다. 그는 잠시 바닥에 서 있다. 무엇이든 어디에 있든 무슨 문제이겠는가? 어디든 열려 있었고 빛은 그렇게도 유혹적이거든…….
류타로 고바야시의 원숭이 에센스는 이미 흐름을 타고 들어가 점점 더 깊이 수영을 한다. 그는 근원으로 돌아간다.
튜브식 오바코트를 입은 남자가 건물 뒤쪽의 재활용 웅덩이에 서 있다. 아까부터 일어나는 일을 멀리서 다 지켜보고 있었다.
야즈와 고비는 아파트의 긴 열을 빠져나와 불법거주자들의 집 사이로 나온다.
어느 집에서는 불이 밖으로 나오는 것이 보인다.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인 것 같다.
「저들은 외국인 무법자들입니다.」
야즈가 말한다.
물론 고비도 외국인 무법자구역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치바시에서 과잉 전력을 취급하는데 풍족하게 살지는 못할 것이다.
불쌍한 마음이 든다.
고비는 신일본 기술이 제삼세계 출신의 무법자들과 조화된 관계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 어떻게 그들이 인간 필터로서 기능하는지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 마리 방의 원숭이 홀로그램이 가진 에너지같은 비기능적 에너지를흡수하는 것이겠지.
목이나 등에 입은 소세지 같이 생긴 용기를 잠깐 훑어보는 것으로 고비는방글라데시인들이 어떻게 과잉 에너지를 담는 기술을 발전시켰는지 이해한다.
그 용기는 투명하고 버려진 소프트웨어 카르마의 어두운 빛으로 빛난다.
「세상에! 이 사람들은 인간 방열막이잖소!」
고비가 외친다.
「여긴 유해물질 쓰레기장이고!」
야즈가 사과하듯 말한다.
「신일본에 와서 살라고 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자기들이 원해서 하는일입니다. 이들은 이세나 삼세된 에너지 포장꾼들이죠.」
「대체 저들은 뭘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