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LG전자 조직개편에 짜맞추기 인사

*-지난 4일 LG전자가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사실상 4개의 전략사업단위(SBU)를 없애고 일부 운영사업단위(OBU)와 지역담당을 축소함에 따라 자리를잃게 될 임원이 속출하지 않겠냐는 우려가 팽배했으나 후속인사가 감원이 거의 없이 일단락된 데 대해 임직원들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짜맞추기식 인사라는 성격이 짙어 LG전자가 새롭게 추진하는 「도약 2005」의 첫 단추가 매끄럽지만은 않았다는 것이 사내외 시각.

일례로 NTSC OBU와 PAL OBU가 하나로 통합된 TV OBU의 경우 자리를 잃게된 OBU장을 TV생산담당으로 발령내고 3개 OBU를 관장해온 디스크미디어 SBU장(상무)은 VCR OBU장으로, 정보시스템 SBU장(전무)은 멀티미디어사업본부의경영기획담당으로 각각 직무를 한 단계 낮춤으로써 사기를 떨어뜨리지 않았냐는 지적.

〈이윤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