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위성은 기업체의 사내방송과 같은 위성비디오 서비스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그룹사, 부가통신사업자들이 무궁화위성 중계기를 가장 많이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이 무궁화위성 서비스 개시 1주년(3월18일)을 맞아 발표한 중계기 임대현황자료에 따르면 그룹사/부가통신사업자들이 중계기 임대의 55%를 차지,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국가기관이 15.3%, 언론사 13.7%, 기간통신사업자 12.6%, 방송사 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중계기의 용도로는 사내방송/영상회의가 61%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공공망 14.5%, 광고방송 13.7%, 무선호출 5.7% 등으로 나타나 무궁와위성은 재벌기업들의 사내방송용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궁화 위성 1.2호는 모두 24개의 통신용 중계기와 6개의 방송용 중계기를 탑재하고 있는데 통신용 중계기의 경우 이용이 포화상태에 달한 반면 방송용 중계기는 통합방송법 제정의 지연으로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
한국통신은 현재까지 통신용 중계기는 전체의 80%가 판매됐으며 남은 4개의 중계기 가운데 2기의 경우 정부기간망 용도 등 예비용으로 할당돼 2개 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통신은 무궁화 1호위성의 수명단축으로 무궁화 3호를 99년에 발사키로 하고 현재 록히드마틴사를 위성체 제작사로 선정했으며 발사용역업체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