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와 PC통신서비스의 통화 품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이동전화 소통율 및 통화완료율이 지난해 말에 비해 아날로그서비스가 각각 1.0% 및 2.9%,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디지털 서비스가 각각 1.4% 및 1.8%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3월의 공중데이터망(0141X)의 접속완료율도 지난해 1월에 비해 11.9% 향상됐으며 DB접속완료율은 14.2%가 개선돼 PC통신 이용자들의 사용환경이 크게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이동전화와 PC통신서비스의 품질향상은 올해초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시설 증설에 다른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등 2개 이동전화사업자들은 올해 1/4분기중에 총 2 2천7백7억원을 투자,아날로그 기지국 최적화 및 주파수 재배치 작업을 벌였으며 지하철, 지하상가, 터널등 전파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1백45개소에 중계기,고속도로 주변지역에 33개 기지국을 증설하는 한편 기존 아날로그 가입자 13만명을 CDMA로 전환시켰다.
또한 PC통신 접속율 향상을 위해서는 한국통신과 PC통신사업자들이 1/4분기중 데이터망(0141X) 1천2백회선과 DB접속회선 5천2백51회선을 확충했고 전화국간 중계회선 5백78회선과 데이콤의 데이터망 3백60회선을 재배치하는 한편 01420망의 전송속도를 기존 2.4Kbps에서 33.6Kbps로 고속화했다.
한편 정통부는 그동안 이용자 불만이 집중적으로 제기돼 왔던 이동전화 및 PC통신 서비스의 품질개선 실적을 매월 조사 발표,관련사업자들의 통신품질 개선을 적극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