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LG그룹, 금품수수 금지운동 확산

*-황소의 뚝심으로 상징됐던 기업이미지를 최근 격렬한 싸움소의 「챔피언정신」으로 바꾼 LG그룹 계열사들은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일체의 금전, 일정액 이상의 선물이나 접대, 향응 등을 주거나 받지 않겠다는 그룹의 「윤리규범」 실천에 잇따라 나서는 등 청렴한 기업 이미지 심기에 주력.

LG그룹이 지난 94년 마련한 「LG윤리규범」에 그동안 전자미디어 사업문화단위(CU)의 6개 계열사, 화학 CU의 5개 계열사 등 11개사가 호응, 실천해 왔으나 최근에는 정유CU 소속 4개 계열사가 동참을 선언, 전체 계열사의 33%인 15개사가 적극적인 자정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

LG그룹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금전이나 선물을 받았을 경우는 3일 이내에 CU 공정문화추진위에 신고한 뒤 제공자에게 반송하거나 제공자 명의로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해야 한다』며 만약 이를 여길 경우 일벌백계의 정신에 따라 사규에 의거 처벌된다고 설명.

<김병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