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안복현)은 10일 야간에도 감시력이 뛰어난 저조도 감시카메라(모델명 SHC710NF)를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에 성공, 오는 10월부터 국내외 동시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삼성항공이 총 8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든 밝기인 0.005룩스에서도 관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감시카메라의 단점인 동영상 상태의 겹침현상 및 노이즈 현상을 최소화해 움직이는 물체도 선명하게 촬영이 가능하며 빛의 밝기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가 일본제품에 비해 2배이상 빨라 주, 야간은 물론 야외에서도 감시기능이 뛰어나다.
이와함께 자동동작 검출기능이 내장돼 녹화장치 및 경보작동장치와 연결할 경우 움직이는 물체만 선별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항공은 이 카메라 개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저조도카메라 시장에서 연간 1백억원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항공은 지난 달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보안전시회(ISC)에 이 제품을 출품, 3백만달러어치의 수출물량을 수주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