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경찰서는 31일 중고 컴퓨터를 값싼 중국산 부품으로 재조립, 유명 회사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 서원식씨(50.서울 양천구 목6동)에 대해 사기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金모씨(23) 등 조립기술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30평 규모로 「국제컴」이라는 조립공장을 차려 놓고 서울 용산, 청계천 등에서 구입한 486급 컴퓨터 중고품을 값싼 중국산 부품으로 재조립한 뒤 유명 제조회사의 펜티엄급 컴퓨터인 것처럼 지역광고지 등에 광고를 내 지금까지 2백80대를 팔아 1억2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신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