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이 CU(사업문화단위)간 사업구조조정 차원에서 기존 전자미디어 부문에 속해있던 모터사업을 LG전자로 부터 인수, 범용모터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모터는 용도별로 구분하여 산업용과 일반가전용으로 분류하는데 이번에 LG산전이 참여하는 사업범위는 산업용 범용모터로 대형환경설비를 비롯 정부의 전력 효율사용 정책(ESCO사업)강화, 자동화 설비시장 확대로 오는 2000년까지 연간 8%대의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예측하고 있다.
LG산전은 모터사업 인수로 자사에서 생산하는 엘리베이터, 주차설비, 환경설비 등에 필요한 모터를 자체 생산, 안정적인 수급과 경비절감이 가능해졌을뿐 아니라 전략사업인 엘리베이터, , 인버터, 서보 등의 제어방식에 적합한 모터를 개발할 수 있게 되는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G산전은 모터사업 인수를 계기로 산업자동화 기계 및 에스컬레이터 등에 필요한 감속기 모터와 전동차 모터, 전기자동차 모터 등 고부가가치 첨단제품의 개발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모터사업의 매출액 증대를 위해 국내 최대 중전기기업체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킴은 물론 고압기기와 전력기기 등 대형플랜트 영업과 연계시킨 엔지니어링 세일을 강화하고 중대형, 고압부문 모터의 수주영업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납 및 특정 민수시장을 집중공략하고 인버터와 호이스트 등 기존 산전특약점과의 유통연계를 통한 영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LG산전은 내수시장 공략 이외에도 일본, 미주지역으로의 수출도 강화하여 올해에는 4백50억원의 매출을 내년에는 6백40억원, 오는 2000년에는 7백45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