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에도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운동이 시작됐다.
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박진호)는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이후 어려워진 경제를 감안해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민간기업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연구기자재를 아껴쓰자는 취지의 「아나바다」운동을 실시해 화제다. 이 운동은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환율급등으로 연구기자재 및 시약의 가격이 상승, 수입이 어려워지자 각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연구기자재와 시약을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것.
재단측은 연구원들이 연구기자재나 시약중에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과학재단에 연락할 경우 이를 중계, 필요한 연구소에게 나눠주기로 하고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WWW//kosef.re.kr)를 통해 이 운동을 벌이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연구소는 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필요하거나 남는 연구기자재, 시약 등을 표시하면 재단측이 이를 취합, 조정해 필요한 연구소에 적정하게 배분하게 된다.
한편 재단측은 이 운동의 결과를 국산연구기기 활용지원사업, 특성화장려사업의 고가특수연구기기 운영사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문의 042)8696820
<대전=김상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