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전국의 두자리 전화국번을 세자리로 통일하는 「도단위 국번 전환계획」을 확정, 14일 발표했다.
두자리 국번호의 세자리수 전환은 전국 8백67개 시군 약4백60만명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이미 세자리국번을 사용하고 있는 서울 및 6대 광역시는 변화가 없다.
국번 전환은 두자리 국번 앞에 해당지역의 코드를 추가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경기도 지역의 경우 수원은 2××, 화성은 3××, 안산은 4××, 구리와 포천은 5××, 이천은 6×× 등이다.
지역별 국번전환은 충남북, 제주가 오는 8월2일 이뤄지는 것을 시작으로 경남북 및 전남북은 8월23일, 경기 및 강원은 9월6일 각각 실시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국번 전환으로 번호가 변경되는 전화가입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통화는 6개월간 국번변경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시외, 국제, 이동전화에서 걸려오는 통화는 시행 이후 7개월동안 신/구 국번으로 모두 연결이 가능한 이중접속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