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소들이 인력감축에 나서고 있으나 정작 구조조정을 감안한 인력감축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 현재 과기부 산하 20개 출연연구기관들의 퇴직자는 모두 4백94명으로 이 가운데 감원대상에 포함될 것을 우려해 스스로 퇴직한 명예퇴직자가 전체의 73%인 3백60명에 이르고 있으며 임의퇴직자도 26%인 1백2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제퇴직 등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퇴직한 사람은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에너지연에서 각 1명씩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자를 직군별로 보면 기능직이 2백63명으로 가장 많고 연구직이 1백34명, 행정직 51명, 기술직 46명 등이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