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가전업계 제품의 애프터서비스(AS)업무를 전담하는 소형가전제품 공동서비스센터(가칭)가 설립된다.
소형가전제품 공동AS센터 설립추진위원회(임시회장 우림전자 성용선 전무)는 15일 중소가전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전기용품안전관리협회에서 「소형가전제품 공동서비스센터」 설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른 시일 안에 4백여 중소가전업체들을 주요 회원사로 하는 공동AS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같은 공동AS센터 설립 추진은 최근들어 중소가전업체들이 대기업에 대한 OEM납품이 단절돼 직접 유통망 개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애로사항인 사후서비스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안으로 설립될 소형가전 공동AS센터는 비용 및 인력부족 문제로 전국적인 AS망을 갖고 있지 못한 중소가전업체들이 비용을 공동출자해 우선 시범지역과 품목을 선정, AS사업에 나서는 데 이어 이른 시일 안에 서울, 광역시 등 전국 주요 도시에 24개 직영점을 두는 등 전국적인 AS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추진위원회측은 이를 위해 8월까지 참여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하는 대로 참여 중소가전업체를 모집해 AS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가전업체들은 우림전자, 한일가전, 유닉스전자, 성광전자, 국제전열공업, 동양매직 등으로 앞으로 참여업체 수를 확대하는 대로 독립법인으로 전환하게 된다.
AS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전기용품안전관리협회측은 『중소가전업체들이 공동AS센터를 운영하게 되면 AS과정에 나타난 공통적인 품질문제를 해결하고 부품 및 소재의 표준화, 공용화 등을 추진함으로써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에도 기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중소가전제품에 대한 신뢰를 얻어 활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