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의 카메라, 렌즈 등을 전담하는 정공부문(대표 임동일)이 소폭의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생산실적은 지난해의 50%에도 못미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항공 정공부문은 지난 상반기 총 3천8억원의 매출을 달성, 작년 동기의 2천9백9억원보다 3.4%의 매출신장을 이룩했다.
그러나 생산실적은 상반기에 2천1백13억원을 기록, 지난해 4천9백87억원에 비해 57.6%가 줄어들었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외 시장의 침체로 판매가 줄어든 반면 환율상승으로 판매단가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항공은 올들어 정공부문의 판매부진에 따라 대폭적인 생산감축과 재고축소 등 생산슬림화를 통해 채산성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