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테크, 멀티카드 품목 다양화

 멀티미디어 주변기기 전문업체인 삼테크(대표 이찬경)가 제품 다양화를 통해 유통사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25일 고급형 그래픽카드 「볼케이노 그래픽 부두밴시·사진」와 보급형 사운드카드 「볼케이노 플러스 T3D64」를 추가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로써 삼테크가 생산, 유통하는 멀티미디어카드 제품은 그래픽카드 2종, 사운드카드 3종, 통합카드 1종 등으로 다양해졌다.

 이번에 출시하는 「볼케이노 그래픽 부두밴시」는 현재 우리나라 고급형 그래픽카드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3Dfx의 부두밴시 칩세트를 채택한 1백28비트 제품으로 16MB SG램을 기본으로 내장했다.

 특히 국내에서 부두밴시 칩세트 그래픽카드의 가격대가 30만원대에 형성돼 있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24만7천원에 출시돼 대만이나 미국산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

 PCI방식의 사운드카드 「볼케이노 플러스 T3D64」는 64폴리 하드웨어 웨이브테이블 합성과 64채널 DMA, 전이중방식(Full Duplex) 통신기능, 고품질 18비트 AC97 코덱을 채택한 제품으로 가격은 5만2천원이다.

 삼테크는 이들 제품을 국내 유통망을 통해 전국 판매에 나서는 한편 대기업 PC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양산에 들어가는 내년 이후부터는 중남미·유럽 등지에 수출할 예정이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