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침입차단시스템(일명 방화벽) 가운데 한국정보보호센터(원장 이철수)의 평가등급을 획득한 제품이 처음 나왔다.
정보보호센터는 18일 방화벽 평가등급 최종승인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열고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사이버게이트인터내셔널-아이에스에스 합병회사)의 「시큐어실드」 방화벽에 대해 K4등급 인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산 정보보호제품으로 공인 인증기관의 평가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시큐어실드 방화벽이 공공기관에 적합한 최소 수준인 K4등급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금융권·중앙 및 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의 방화벽 도입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정보보호센터에서는 옛 사이버게이트인터내셔널의 「수호신」, 어울림정보기술의 「시큐어웍스」, 한국정보공학의 「인터가드」, 켁신시스템의 「화랑」 등 4개 제품에 대한 평가작업이 진행중이어서 이르면 연말부터 이들 제품의 평가등급 획득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내년부터는 국내 방화벽시장이 본격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보호센터는 국가안전기획부의 최종검토를 마친 후 20일 시큐어실드 방화벽의 평가등급 수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문의 (02)564-4010
<서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