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체들이 연말특수를 노려 다양한 판촉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퓨터·이동통신서비스·홈쇼핑 업체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전자제품 특수기를 맞아 고객들의 제품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 경우 행사기간 동안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추가로 제품 하나를 더 주는가 하면 추첨해서 스키장 이용권이나 별도의 상품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면 컴퓨터와 프린터 구매고객에게 별도의 상품을 증정하는 기상마케팅 행사를 1일부터 실시한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크리스마스에 기상청 측정을 기준으로 1㎝ 이상의 눈이 내릴 경우 행사기간에 컴퓨터를 산 고객에게 휴대폰·마이마이카세트·프린터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증정하고 프린터 구매고객에게는 휴대폰을 무료로 준다.
삼성전자는 이와 별도로 「5년 연속 컴퓨터 국내 판매 1위 달성」을 기념해 패키지상품 할인판매도 실시한다. M4100-MX00에 모니터와 프린터를 포함한 패키지 2천대를 1백69만9천원에 판매한다.
삼보컴퓨터는 오는 12일까지 체인지업Ⅲ 구매고객 가운데 5백명을 추첨해 내년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동안 무주리조트에서 열리는 「체인지업 스키 캠프」에 초대하기로 했다. 세진컴퓨터랜드도 한국엡손과 공동으로 프린터 구매고객에게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 당첨자에게는 스키세트와 보광휘닉스파크 1박2일 숙박권을 제공하고 컴마을은 경승용차 마티즈를 경품으로 내건 판촉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동전화서비스 업체의 경우 한국통신프리텔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임의로 세 차례에 걸쳐 1백60명을 뽑아 통화품질 챌린지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겨울 바다와 산, 문화유적지, 스키장 등 다양한 장소를 돌면서 자사 서비스의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신세기통신은 고객을 스키장으로 초대하는 신규 고객 초대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SK텔레콤과 LG텔레콤도 다음주 초까지 연말 겨울철 특수를 노린 판촉행사를 내놓기로 하고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한편 케이블TV 홈쇼핑 업체인 LG홈쇼핑은 오는 7일부터 프로그램마다 45명을 추첨해 1만원씩 적립해준다. 또 이 기간 동안 제품을 사는 고객에게는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쿠퐁을 제공하고 39쇼핑은 1일부터 7일 사이에 39쇼핑을 통해 제품을 사는 고객에게 고급 머플러를 제공한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