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새해 특집> 인터뷰.. 라이코스코리아 정문술 사장

 -새 천년을 맞이해 특별히 변화하는 것이 있다면.

 ▲시대의 흐름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나」라는 존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굳이 구분을 지어 말한다면 지금까지는 포털사이트로서의 구색 갖추기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살을 붙여 나가는 작업이 중심을 이룰 것이다. 또 이제는 미국 라이코스 의존체제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위한 콘텐츠를 비축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홀로서기를 위한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나.

 ▲초기에 미국 라이코스에서 조달한 콘텐츠에 자체 개발한 콘텐츠를 추가해 명실상부한 포털사이트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라이코스코리아는 올해 「인터넷 백화점」 구축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인터넷 백화점은 우수 콘텐츠제공자(CP)나 색다른 콘텐츠를 개발하는 조직이나 기업을 사업초기 단계에서부터 발굴, 육성하는 인큐베이터로 보면 된다.

 -인터넷 백화점의 규모와 향후 계획은.

 ▲규모는 지상 10층 지하 6층 총 4700평에 이른다. 인터넷 백화점을 통해 새로운 포털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라이코스코리아의 경쟁상대는 어디라고 보는가.

 ▲야후코리아를 따라잡는 것이 당면 목표다. 하지만 상대가 누구라도 협력할 용의가 있다.

 -라이코스코리아가 지향하는 인터넷 비즈니스모델은.

 ▲궁극적인 목표는 전자상거래다. 지난해 7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 철저한 수익모델에 중점을 두고 출범했다. 인터넷 비즈니스라는 첨단산업에 「상도의」라는 해묵은 진리를 갖고 뛰어들었다. 「기업윤리」가 첫번째 경쟁력이라는 점은 인터넷 비즈니스도 예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