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터넷 웜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대표 안철수)는 바이러스의 일종인 국산 인터넷 웜 「화이트」가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웜은 국내 한 인터넷자료실 사이트에 「다운로드 속도를 약 125% 올려줍니다」 「윈98 A+ 버전입니다」 등의 제목으로 올라온 「DnSpdUp.exe」와 「Win98ap.exe」 파일에서 발견됐는데 300여명이 이 파일을 다운로드받았으며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이 웜에 감염되면 시스템의 배치파일에 하드디스크를 포맷하라는 명령이 추가돼 매월 31일 PC를 재부팅하면 하드디스크의 모든 정보가 사라진다.
또 다른 웜과 마찬가지로 아웃룩 주소록에 포함된 사람에게 바이러스 감염 파일을 보낸다. 전송되는 파일명은 「yourlife.exe」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