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및 디지털신호처리기(DSP) 공급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가 비대칭가입자회선(ADSL)용 칩세트를 발표하면서 ADSL시장에 뛰어들었다.
TI코리아(대표 손영석 http://www.tikorea.co.kr)는 모뎀·라우터·터미널 등의 사용자장비인 「CPE(Customer Premises Equipment)」용 ADSL칩과 기지국장비인 「CO(Central Office)」용 칩세트를 23일 발표했다.
ADSL칩세트 발표는 TI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모델명 「AP5」 「AH5」 「AU5」인 CPE용 ADSL칩은 TI의 고집적 아키텍처를 채택, 기존 PCI 버스규격이나 유니버설시리얼버스(USB), 혼성 PCI ADSL/아날로그 모뎀 및 라우팅 응용제품에서 이용 가능하다.
「AU5」는 특히 소형·절전형 ADSL USB 칩세트로 대략 신용카드 크기(2×3인치)이며 「AH5」는 「V.90」 등 아날로그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CO용 ADSL칩은 회로기판 위에 ADSL 채널 집적도는 높이고 전력소모는 절반으로 줄인 제품이다. 「AC5」로 명명된 이 제품은 한 포트당 8채널 트랜시버, 명령어축약형컴퓨팅(RISC) 컨트롤러, DSL로직과 메모리로 구성된다.
CPE용 칩세트는 현재 샘플 출하중이고 올해 3분기에 양산 예정이며 CO용 칩세트는 6월말에 샘플 출하, 4분기 양산될 예정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