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식기세척기 광고 화제

중견 가전업체인 동양매직(대표 윤홍구 http://www.magicmall.co.kr)이 모녀간의 정을 테마로 해 새롭게 제작한 식기세척기 광고가 소비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이달부터 공중파TV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이 광고의 첫 화면은 거실에서 무언가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뒤이어 주방쪽에서 엄마의 설거지하는 소리가 들린다. 혼자 설거지하는 엄마가 안쓰러운 딸은 엄마에게 “놔둬...내가 할께”라고 말하지만 곧이어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됐어, 시집가면 평생할텐데….”

 곧이어 식기세척기의 모습이 보이면서 이제 훌쩍 커버린 딸이 자신의 아이와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 시집가면 평생 설거지를 할 거라던 엄마의 말과는 달리 식기세척기를 돌려놓고 아이와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어지는 카피는 “설거지와 멀어지면 가족이 가까워집니다. 매직은 행복입니다.” 식기세척기가 엄마의 사랑을 회상하게 하고 가족의 행복을 일깨워주는 매개체라는 광고 콘셉트를 잔잔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어 종전의 괴기스럽고 유머러스한 광고보다 반응이 좋다. 특히 신선한 이미지의 신인모델을 등장시켜 리얼리티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광고가 호소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식기세척기는 혼수 선호 1위 품목이지만 시어머니 눈치가 보여 선뜻 구입하지 못하는 제품이므로 가족애에 호소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