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FTP는 대용량 파일을 주고 받는 역할을 담당한다. FTP는 ‘File Transfer Protocol’의 약자로 인터넷을 이용해 파일을 송수신하는 표준 프로토콜을 말한다. 물론 웹을 통해 파일을 송수신할 수도 있지만 역시 안정성이나 속도면에서 FTP가 앞서 있다.
국내 FTP 소프트웨어(SW) 시장은 ‘ws-ftp’나 ‘큐트ftp’ 등 외산 제품이 장악하고 있다. 지구넷(http://www.twinftp.com)에서 출시한 ‘트윈FTP 프로 2.0’은 외산 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 국산 FTP SW다.
지구넷은 그동안 ‘트윈FTP’를 무료로 배포했다. ‘트윈FTP 프로 2.0’은 무료 버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상용 제품이다.
이 제품은 파일 이어받기나 파일 관리자 등 기존 FTP 제품이 갖고 있는 기본 기능뿐 아니라 여러 개의 FTP 사이트를 동시에 접속하는 다중 접속 기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여러 개의 FTP 사이트에 접속해 동시에 파일을 송수신할 수 있다. 또 윈도 탐색기에서 파일을 검색하듯 접속된 FTP 사이트에서 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기능이 있다.
특히 사용자가 지정한 FTP 사이트와 사용자 컴퓨터에 지정된 폴더를 비교해 새로운 자료가 있으면 주기적으로 자동 다운로드하는 기능과 파일 전송 시간을 정해놓는 예약 전송 기능도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
이밖에 사용자가 전송한 정보에 대한 기록을 분석해 그래프로 보여주는 전송 통계 기능이 있으며 국산 제품이기 때문에 완벽한 한글 메뉴와 도움말을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만들고 그 위에 올라갈 데이터를 서버에 올리는데는 FTP가 사용된다. 다중 접속 기능을 갖고 있는 이 제품은 두 군데 이상의 사이트에 접속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를 해야 하는 홈페이지 구축·관리 업체에 적합하다. 또 전송 통계 기능을 이용해 FTP 사이트 관리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 유닉스 기반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나 대학교, 연구소 등에서도 효율적인 파일 송수신을 위해 필요한 제품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