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 월드컵 네트워크 인프라 선보여

 

 

 월드컵 공식 파트너인 어바이어코리아(대표 이수현)가 지난 1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열린 2002년 월드컵 본선 조추첨식에 맞춰 한·일 월드컵에서 사용될 음성·데이터 네트워크 솔루션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 청사진에 따르면 어바이어는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0대 이상의 액세스포인트 라우터와 1만대 이상의 데이터 및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 50대 이상의 IP 음성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1600㎞가 넘는 통합 배선 케이블링 등 각종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며 우선 일차로 지난 1일 열린 본선 조추첨 행사에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선보였다.

 어바이어는 또 내년 4월에는 기자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출입관리센터 개장과 함께 인터내셔널 미디어&방송 센터의 시험가동 서비스에 들어가며 5월 31일 월드컵 본선 시작에 앞서 5월 중순까지 모든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어바이어는 데이터 네트워크 스위치와 라우터, 음성 통신 솔루션 등을 이용해 한국과 일본의 20개 경기장을 완벽하게 연결하는 등 월드컵 네트워크망을 세계최대 규모의 음성·데이터 통합 네트워크로 만들어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본선 조추첨 행사장인 부산 벡스코에 전시 부스를 마련, 2002년 월드컵에 사용될 음성·데이터 솔루션을 선보인 어바이어는 이번 한·일 월드컵이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동시에 미래 IT세상을 엿볼 수 있는 첨단기술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본선 조추첨 행사를 위해 방한한 마크 레이 어바이어 아태지역 사장은 “한·일 월드컵을 위해 99.99%의 신뢰도를 보장하는 최신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이용해 완벽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 전세계에 어바이어의 기술력을 입증해 보일 것”이라며 무결점의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